<보도 자료>
작가 임의진의 동티모르 <피스커피> 딜리 본점 오픈 기념 그림전시회 이야기
한국인 최초 그림전시회
<참고자료>
* 동티모르 피스커피 한겨레21 취재글
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35132.html
* 동티모르 피스커피 딜리본점 오픈 블로그 이야기
http://peace_coffee.blog.me/220015491218
참 반가운 소식... 공정 무역 커피 '피스커피(Peace Coffee)'는 아시아 최남단 동티모르 수도 딜리시에 외국인이 아닌 자국인을 위한 첫 번째 커피점을 열었습니다. 문화창달과 문화교류의 장이 될 이곳 피스커피 본점. 그림을 전시할 수 있도록 1, 2층 벽면을 꾸미고 모두가 힘을 합쳐 하얀색으로 정성스럽게 페인트도 칠했습니다.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로뚜뚜 산지에서 야생으로 자란 커피나무 커피 빈을 수확하여 원주민의 자립 자생력을 키워주고 있는 YMCA 피스커피는 커피를 통해 한국과 동티모르의 우정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커피 산지인 가부라키 마을과 로뚜뚜 마을의 커피나무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농장이 아닌 원시 자연림에서 튼튼하게 자란 순수 아라비카종입니다. 그곳 주민들은 커피를 따러 산속으로 들어가고, 맹독 뱀들과 늪의 악어, 야생 말이 달리는 산비탈 아래로 붉은 커피 빈을 모아들입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이 말고도 야생 커피나무가 잘 자라도록 10년 주기로 커피나무 밑둥을 잘라 줍니다. 질좋은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커피는 비포장도로로 하루가 꼬박걸리는 수도 딜리를 거쳐 배를 타고 한국까지 공수됩니다. UN군이 상주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여행하기 힘든 오지의 나라,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정치 불안정이 지속적인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두어시간 비행해야 하는 남태평양의 끝나라. 신생 독립국인 동티모르...
이곳엔 외국인을 위한 커피점만 있다가 이번에 피스커피가 딜리 본점을 열며 동티모르인을 위한 값싸고 유익한 소통의 공간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2014년 9월 19일부터 한달 동안 작가 임의진을 초청하여 그림전시회를 가집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그림 전시회입니다... 동티모르 피스커피와 인연을 맺고 있는 월드뮤직 <커피 여행>, <여행자의 노래> 등을 펴낸바 있는 작가이자 목사, 포크싱어, 화가이기도 한 임의진은 이번 전시회의 모든 수익금을 동티모르 아이들에게 나누려고 합니다.
전시 작품은 동티모르 상징 동물인 악어를 비롯 동물들을 의인화한 20여점의 위트있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동티모르 주민들과 그림 이야기도 나누고 공연도 열고 한국과 동티모르 우정의 시간들을 갖게 됩니다.
경향신문 칼럼니스트, 화가, 시를 노래하는 가수, 영성의 세계를 걷는 순례자이자 전 남녘교회 담임목사, 메이홀 관장이기도 한 토탈아티스트 임의진 작가는 경쾌하고 독특한 시선, 강렬한 색감을 드러낸 그림과 낮은 시선의 사진으로 그동안 여러번 호평어린 전시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그는 한국 전역을 비롯하여 일본과 유럽, 미주, 아시아 곳곳에서 벗들과 함께 공연과 전시를 나누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곳 동티모르에서 아시아의 사랑스러운 친구들을 반갑게 만나고자 벼릅니다.
그는 여러가지 예술 작업을 통해 미적 열망을 분출하고 있는데, 음악적 표현과 미술적 표현, 때로는 종교적 표현, 그리고 다수의 책을 펴낸 바 있듯 문학적 표현을 통하여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보기드문 토탈 아티스트입니다.
이번 전시는 동물들을 중심 테마로 인간과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위트와 상상력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Travelling Boy Lim Eu-jin(Yim Ui Jin) invitational painting exhibition
Timor-Leste
Rua Ai-mutin. Comoro. DiLi
Peace Coffee Gallery(1 and 2 Fl.)
September 19 ~ October 31, 2014
Gallery Invitation from Asia Pacific YMCA and Coffee Gallery <Peace Coffee>
Korean writer, painter, poetic singer and spiritual pilgrim Lim Eu-jin has held several well reviewed exhibitions for his playful and unique array work through intense colour paintings and modest viewed photographs.
His writings and paintings have been featured weekly in Korea's prominent newspaper “KyunghyangSinmun” for 8 years and he shares the writings and sings along with many friends in Korea and Japan as well as Europe, America and Asia. At this time in Bali & East Timor, he is warmly-welcomed as an artist to meet us.
Lim Eu-jin is a rare total artist with establishment of his enthusiastic fan base. He touches people with his aesthetic aspirations such as musical, artistic and sometimes religious aspect to his works along with a number of his books.
Animals are the main theme of this exhibition and through this exhibition, people of all ages will be able to meet the wit and imagination behind the works which will arouse interest throughout human culture and society but it will be casual and comfortable at the same time.
Lim Eu-jin has made several journeys to the South Pacific, and has created interesting themed works from such visits. <Coffee Travel> is one of his those compilation albums that really reveals the sensibility he has.
This time we expect to experience his even more joyful, imaginative exhibition along with his several of his own musical performances and affectionate tales as a world traveller.
Come and join us to learn more about the interesting experiences of Lim Eu-jin.
Lim Eu-jin(Yim Ui Jin)
Korean poet, Writer, painter, folk-rock singer, world music specialist, and minister.
Born in 1968 in Gangjin, Korea, he studied at Korea Presbyterian College of Theology. He became a minister for the Korea Evangelical Church, and spent 10years working with the 'Poor People'. Later he travelled the world on pilgrimages, and has been making friendships with all of the people through his writing, painting and music until today. He has written eleven books and released four solo albums. He performs his music in various places such as Ramsar wetlands conference and also holds a number of exhibitions of intensive colour and witty paintings.
